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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er] Scale-up과 Scale-out

허몽구 2023. 11. 23. 22:35

최근 들어 서버 관련 문의가 많아져서 인프라 쪽으로 알아보는 도중 Scale-up과 Scale-out이란 걸 알게 되었다.

인프라 확장을 위한 방법인데, 알아본 김에 정리해두려고 한다.

 

1. Scale-up

Scale-up은 쉽게 말해 기존 서버를 더 높은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더 많은 CPU, 더 높은 RAM 용량, 더 큰 저장 공간 등을 추가함으로써 이뤄진다.

하나의 서버를 더 높은 사양으로 만들기 때문에 수직 스케일링(Vertical Scaling)이라고도 한다.

 

2. Scale-out

Scale-out은 장비를 추가하여 확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서버가 여러 대로 나뉘기 때문에 각 서버에 걸리는 부하를 균등하게 해주는 '로드밸런싱'이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

이 방법은 시스템의 병렬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더 많은 트래픽이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주로 분산 시스템이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주 사용되며, 시스템의 확장성을 높이고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이처럼 여러 대의 서버로 나눠 시스템을 확장하기 때문에 수평 스케일링(Horizontal Scaling)으로 불리기도 한다.

 

3. Scale-up의 장단점

- 장점

1) 관리의 단순성

기존 하드웨어(CPU나 RAM)를 교체하거나 추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스템의 구성이 복잡해지지 않아 관리가 쉽다.

 

2) 소프트웨어 호환성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를 주로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 문제가 적다.

 

- 단점

1) 물리적 한계

특정 지점 이상에서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높이는데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2) 비용

고성능의 하드웨어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성능 대비 비용 효율이 낮을 수 있다.

 

4. Scale-out의 장단점

- 장점

1) 유연성

요구사항에 따라 서버를 추가하거나 제거하여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2) 비용의 효율성

저렴한 표준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시스템 확장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자원을 추가함으로써 비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3) 고가용성

한 노드의 실패가 전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 단점

1) 관리의 복잡성

여러 노드를 관리해야 하므로 시스템의 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네트워크 구성, 데이터 일관성 유지, 로드 밸런싱 등 추가 작업을 필요로 한다.

 

2) 소프트웨어 변경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Scale-out 하기 위해서 병렬 처리나 분산 시스템을 지원하도록 소프트웨어를 변경해야할 수 있다.

 

5. 결론

Scale-up은 관리가 쉽고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좋지만, 비용과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

반면 Scale-out은 비용의 효율성이 좋고 유연하며 고가용성을 제공하지만, 관리가 복잡하고 소프트웨어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시스템의 요구 사항과 목표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요즘 서버가 말썽이라 네트워크와 인프라 공부를 하고 있는데... 처음 듣는 용어도 너무 많고 어려워서 신입인 나는,, 힘들다...ㅠㅠ 

그래도 처음 알게된 개념이 많아져서 뿌듯한 요즘!